정부가 집값안정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인정비율 하향조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올들어 5개월동안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4.2%로 이를 연율로 환산할 경우 10%를 상회하게 된다."면서 "이에따라 정부대책에 맞춰 LTV 하향조정과 대대적인 실태점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주택담보대출은 전체 가계대출의 56%로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고 LTV도 56%로 기준치인 60%를 밑돌고 있어 당장 금융권 건전성을 헤칠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