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브라질에 라이신 생산기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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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브라질 상파울로에 라이신 생산기지를 설립하고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CJ는 자본금 6천만 달러 규모의 현지법인 'CJ 비오도 브라질'을 설립하고 중남미 시장을 노린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신은 돼지와 닭의 사료용 필수 아미노산으로서 브라질의 라이신 시장은 축산업의 발달로 현재 연간 12% 정도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브라질은 라이신의 주원료가 되는 원당의 세계 교역량 중 50%를 차지할 정도로 원당생산량이 풍부해 원료조달의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고 CJ는 밝혔습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말 현지 공장 건설에 들어가 2007년 10월 경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8%에 달하는 라이신 시장의 성장에 맞춰 적극적인 사업확대가 필요하며 성장시장을 선점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을 통해 세계 라이신 시장의 17%를 점유하고 있는 CJ는 일본 아지노모도사에 이어 세계 2위의 라이신 생산회사로서 이번달 중 중국 요성 공장도 완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