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인위적 수익률 맞추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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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증권사들이 앞다퉈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사례를 자주 접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인위적인 수익률 맞추기도 성행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시장 평균 수익률 상회"
"20%이상 고수익 달성"
최근 간접투자가 급증하면서 펀드 상품을 소개하는 증권사들의 단골 멘틉니다.
철저한 수익률 관리로 지속적인 이익을 발생시키는 펀드도 있지만 인위적인 수익률 맞추기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통상 연말이나 분기말 특정일에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해 수익률을 높이는 사례가 있습니다.
전화녹취) (증권사 펀드매니저)
"연말이나 분기말에 특정종목을 자전거래 형식으로 사들여 인위적으로 수익률을 맞추는 경우가 있다."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 성적표를 보여주기 위해 긴급처방식의 관행도 서슴치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위적인 수익률 맞추기 방법은 또 있습니다.
신규펀드로 수익률이 낮은 펀드의 일부종목을 시장가격을 상회하는 매매를 통해 수익률을 맞추는 사례도 있습니다.
전화녹취) (증권사 관계자)
"신규펀드로 일부종목을 시장가격을 상회해서 매매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제2의 간접투자시대를 맞은 요즈음.
자칫 일부기관들의 눈가리고 아웅식의 인위적인 수익률 맞추기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