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해 민간 아파트도 분양원가를 공개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정책위는 어제(13일) 정책회의를 열고,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현행 공공부문에서 민간부문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개정안에는 판교 신도시 개발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과 분양권 전매 금지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 한나라당은 17일 정부 관계자와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음주 초 의총을 열어 부동산 대책 당론을 확정지을 방침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