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도에 최첨단 기술연구소를 유치하는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렸습니다. 전체 33만평 규모의 단지에는 60여개 기업이 참여하게 됩니다. 최진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제주첨단 과학기술단지 조성공사가 기공식을 갖고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S:정보통신, 생명공학 연구소 유치) 과학기술단지는 제주도 7대 선도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IT와 BT, ET 첨단연구소를 유치해 종합 연구단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총 33만평의 부지에 공공과 민간이 총 400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됩니다. (S:2008년 기업입주 시작) 지난 2003년 종합계획이 세워진 뒤 지구지정과 사업자 선정을 거쳐 2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고, 기업 입주는 2008년부터 시작됩니다. 첨단단지 건설은 경제적인 효과도 가져다 줄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공사 중에도 7천명의 인원이 투입되고, 첨단단지가 완성되면 2천명이 충원되게 됩니다. 청년실업 해소문제도 도움이 될 것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도 빠른 사업진행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 “천혜자원을 이용한 첨단산업도 발전해야 이 곳이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 현재 이미 본사를 제주로 옮긴 다음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61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해 놓은 상탭니다. 정부가 직접 개발한 단지인만큼 기업의 관심도 높습니다. (인터뷰:박성식 대표 입주희망업체) “이 곳에 모든 첨단사업이 몰리게 되면 인프라도 잘 갖춰지고, 정보를 얻기도 편해진다.” (브릿지:최진기자) 제주도는 앞으로 관광과 휴양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최첨단 연구도시로 거듭나게 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