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비영리 연구기관 바텔연구소 CEO일행이 한국 진출을 구체화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과학기술부 산하 국제 과학기술 협력재단 초청으로 13일 도착한 바텔연구소 CEO일행은 내일 오후 3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정관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진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과기부는 전했습니다. 바텔 연구소 칼 코트 회장은 "국제적 수준의 연구소를 한국에 설립, 바이오와 소재, 에너지 분야에 역점을 둔 연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한국 진출을 위해 타당성 검토를 했던 바텔연구소는 이번 방한 일정중 오명 과기부총리와 관계 인사를 만나 한-미 과학기술 교류에 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5개를 위탁 운영중인 바텔연구소는 영국, 러시아,일본 등에 지역 사무소를 두고 세계적 규모의 연구활동을 진행중이며 복사기 최초 개발, 바코드 기술 실용화, 통신용 광섬유 기술 개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상용화 실적을 보유중입니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