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채선물 계약수가 지난 99년 9월 상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일 국채선물 계약수는 13만7801계약으로 역대 최고 기록수인 2001년 10월12일의 12만9819계약을 뛰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린스펀 의장의 향후 금리인상 시사 및 5년물 국고채 입찰결과 등의 영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와관련해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3년 국고채 선물가격이 33틱 급락함에 따라 대규모 손절매성 매물이 출회된 것이 상장이후 최대계약수를 경신하게 된 배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