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보통주 380만주를 1조8240억원에, 우선주 30만주를 960억원에 각각 매입키로 결의했습니다. 이에 장초반 보합권에 머물렀던 삼성전자는 2.40% 상승한 49만1,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의 상승 촉매가 되기는 어렵지만 주가의 안정성을 보장해주고 최근 시장에 비해 저평가됐던 부분을 메워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