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총리, "한국경제 총체적 위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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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경제정책관련해서 소나기 질책을 받았던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오늘 한국 경제는 절대 위기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한덕수 경제부총리가 "한국경제가 총체적 위기라는 일부 의견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부총리는 오늘 오전 경제정책조정회의에 앞선 사전 연설에서 "경제는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각 경제 주체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하지 않도록 각부처가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부총리는 "올해 4%대 초반 성장을 하더라도 이것은 지난해 4.6%성장에 이어 안정적 성장을 하는 것이다"라면서 최근 일고 있는 일본식 장기 저성장 진입 논란에 일침을 놓았습니다.
이와함께 일부 언론이나 국회의원들의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실업률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의 실업률은 3.5%정도로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아파트값이 뛰는 것에 대해서는 국지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영업 대책은 과잉경쟁을 막기 위해 진입규제책을 내놓은 것이며 자영업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재래시장 대책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장은 지자체가 시장과 협의해 중앙정부에 요청하면 지원하겠다는 것이지 마치 중앙정부가 강제로 구조조정하겠다는 일부 시각은 절대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부총리는 부동산대책에 대해서 부동산투기가 있는 것은 시장이 작동을 안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투기가 근절될때까지 세금 정책과 주택 공급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강도높게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