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과 김정화가 출연한 MBC TV 일요아침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연출 장근수)이 일본에 진출했다.


MBC는 9일 "'1%의 어떤 것'이 일본 영화전문채널인 WOWOW TV를 통해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매주 2회 방송된다"고 밝혔다.


일요아침드라마로는 일본에 처음 방송되는 것으로,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 강동원이 출연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김래원, 정다빈 주연의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도 지난 5월부터 일본 지상파 니혼 텔레비전(NTV)에서 방송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옥탑방 고양이'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주인공 김래원의 일본 내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래원이 출연한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도 일본 배급이 성사될 전망이며, 6월에는 '옥탑방 고양이'가 DVD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