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전문업체인 옴니텔이 계열사인 한국DMB의 유상증자에 21억5천만원을 추가로 출자해 29.7%의 지분을 취득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61억9천만원의 출자에 이은 추가 출자로 총 89억9천만원을 투자함으로써 30%에 육박하는 지분을 취득하게 돼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김경선 옴니텔 대표이사는 "한국DMB 유상증자 등 지상파DMB 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옴니텔도 모바일컨텐츠 제작 등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옴니텔-한국DMB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구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