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IMF, 즉 국제통화기금은 우리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확신했습니다.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선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저금리 기조 유지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김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경예산 편성과 저금리 기조가 필요하다" -한국경제 회복 확신 -추가경정예산 편성 필요 -저금리 기조 유지해야 정례 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조슈아 펠먼 IMF 아시아태평양국 한국담당 부국장은 우리 경제가 회복 중에 있으며,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펠먼 부국장은 "올해 한국의 성장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 없다"면서 "민간소비가 예상조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감안할 때 하반기 정부 지출이 줄어들 위험이 있어 2003년과 2004년 수준의 추경을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저금리 정책 유지해야 -한은, 금리인하 여지 있어 -부동산 가격 거품 없다 펠먼 부국장은 또 당분간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필요하다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더 인하할 여지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리인하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 등의 악영향과 관련해선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펠먼 부국장은 한국이 경제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계부채 조정을 가속화하고 노동시장의 규제 완화를 통해 노동 유연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예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