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속회하기로 했던 브릿지증권 주주총회가 2주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증권 노동조합은 "버틀러 브릿지증권 사장이 이메일을 통해 청산 안건 관련 결의를 2주뒤 주주총회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승균 브릿지증권 노조위원장은 “일단 8일 오전 10시에 정기 주주총회가 다시 실시되며,개최와 함께 대주주의 요구로 또다시 미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노조위원장은 "2주동안 노사와 대주주간 브릿지증권 진로에 대한 건설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일 열렸던 브릿지증권 주주총회는 청산안건 상정에 대해 대주주와 노동조합간의 입장이 커 오는 8일 다시 열기로 했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