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국내에 있는 사람들과 얼굴을 보며 휴대폰 통화가 가능해졌습니다. SK텔레콤이 일본 보다폰케이케이와 손잡고 영상통화 로밍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현호 기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세요?..." 보시는 것 처럼 상대방의 모습을 보며 통화할 수 있는 이동 영상통화. 국내는 이미 지난 5월1일부터 서울 등의 수도권내에서 통화시대 열렸습니다. 11월 이후에는 전국지역 대부분까지 영상통화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세요?...현재 일본의 동경거리..." 그러나 지금 보시는 것은 국내의 영상통화가 아닙니다. 일본 현지에 있는 사람과의 통화입니다. 이제는 해외에서도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통화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N/S) 이성영 SK텔레콤 국제로밍팀장 SK텔레콤이 일본 보다폰케이케이와 손잡고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기존 CDMA 방식이 아닌 3세대 서비스인 WCDMA 방식을 채택해 가능해졌습니다. 영상통화를 포함해 국내에서 즐기듯 무선인터넷과 음성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홍콩과 싱가포르, 영국, 독일 등의 국가들도 연내에 상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WCDMA 상용화국가와의 제휴를 확대해 전세계 160개국으로 늘려갈 방침입니다. WCDMA망을 통해 한일간 영상통화 로밍서비스를 가능하게 한 SK텔레콤.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서비스는 한층 더 강화할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