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금강산 관광객 1백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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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이 오늘로
1백만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98년 11월 금강호 첫 출항으로 금강산 관광을 시작한이후 7년만인데요.
최윤정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이 1백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98년 11월 18일 금강호의 첫 출항으로 금강산 관광을 시작한지 6년 6개월만입니다.
현대아산은 7일 관광객 1369명이 육로를 통한 금강산 방문이 이루어져 금강산 관광객 1백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해로를 통한 관광객수만도 55만 7천여명에 이르고 지난 2003년 본격화된 육로 관광객수만도 44만 3천여명을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7년여의 적지않은 시간만큼 금강산관광 사업이 정착되기까지 험난한 사업적 위기도 뒤따랐습니다.
현대아산 김윤규 부회장은 "지난 7년간 故정주영 명예회장과 故정몽헌 회장의 타계, 대북송금 특검, 서해교전 등 수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임직원이 하나로 단결하고 국민들의 성원과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금강산 육로관광이 활성화돼 1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히고
"금강산관광은 단순히 금강산만을 다녀가는 관광이 아니라 남북의 화해·화합과 평화의 틀을 다지는 관광지로 자리잡아 종합레저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골프장과 숙박·편의시설 등이 갖춰지면서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편 현대아산은 7일 남측 남북출입사무소에서 100만번째로 금강산 관광증을 발급받은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8일 오후에는 관광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6.15 공동선언 발표5돌'과 '금강산관광객 100만명 돌파기념 남북 공동행사' 등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윤정입니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