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간성장 호르몬을 개발중인 LG생명과학이 임상 2상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생명과학이 개발중인 인간성장 호르몬이 제품화에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S)6개월 투여 결과 안전성 우수 LG생명과학은 성장 호르몬이 결핍된 소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투여한 결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S)혈중 성장호르몬 농도 상승 특히 대부분의 소아의 몸에서 혈중 성장 호르몬 농도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나 성장촉진 효과도 뛰어났다고 전했습니다. S)주 1회 접종으로 경쟁우위 기존 호르몬들이 매일 접종받아야 하는데 반해 LG생명과학의 호르몬은 일주일에 한번만 접종받으면 되기 때문에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LG생명과학은 조만간 임상 3상에 들어가 2008년에 제품으로 내놓을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박순재 LG생명과학 상무 "가을쯤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3상에 들어가 2007년 임상을 완료할 계획. 2008년에 미국을 포함한 각국에서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 현재 전세계 인간 성장호르몬 잠재 시장은 17억달러 규모. CG)성장호르몬 시장현황(원그래프) 미국 30% 유럽 31% 일본 22% 기타 17% 일부 증권 전문가들은 오는 2015년 LG생명과학이 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삼성증권 조은영 수석연구원 "17억달러 잠재 시장에서 전체시장의 50% 정도까지, 기존 약의 절반 정도는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약으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S)기술수출 협상 활발히 진행중 현재 기술 수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인간 성장호르몬이 팩티브의 뒤를 이어 LG생명과학의 주수익원이 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