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채널 퀴니는 국산 캐릭터만 등장하는 게임 프로그램 '캐릭쇼 와글와글'을 오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퀴니는 "'캐릭쇼 와글와글'은 해외 캐릭터에 익숙한 10대에게 국산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산 캐릭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대한민국 캐릭터 페어에서 대상을 수상한 11개의 캐릭터인 '둘리', '뿌까', '라그나로크', '뽀글이', '멍크', '마린블루스', '마시마로', '홀맨', '부비', '포트리스', '뽀로로' 등을 이용해 만든 미니 게임 대결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켠과 박슬기가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