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 성장호르몬 임상2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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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이 서방형 인간 성장호르몬의 임상 2상에 성공했습니다.
LG생명과학은 전국 주요 의과대학 병원에서 성장 호르몬이 결핍된 소아를 대상으로 6개월간 임상 2상을 실시한 결과, 안전하고 혈중 성장호르몬의 농도 증가를 통해 저성장증 소아 환자의 성장을 촉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방형 인간 성장호르몬은 LG생명과학이 세계시장을 목표로 개발중인 바이오신약으로 기존의 성장 호르몬이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반해 주 1회만 주사해도 약효가 지속되는 새로운 개념의 왜소증 치료제입니다.
LG생명과학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파트너사인 스위스의 바이오파트너스사와 국내외에서 성장 호르몬 결핍증 소아와 성인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2006년부터 국가별, 적응증별로 허가와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08년경 미국 FDA 승인과 함께 이 제품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