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디지털전자 수출이 81억 2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1% 줄어들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산업자원부는 5월 디지털전자 수출 감소는 지난해 같은 달의 고성장에 따른 통계적인 영향과 함께 휴대폰 등 수출 주력품목이 다국적 기업들의 제품 및 가격경쟁에 밀리면서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PDP LCD 등 평판디스플레이와 디지털 TV는 50%이상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지만 에어컨, 컴퓨터 등은 50%이상 줄었고 모니터와 음극선관도 25%이상 크게 줄어 대조를 보였습니다. 5월 수입은 8.6% 늘어난 44억9천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36억3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