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객이 1백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998년 11월 관광개시 후 6년 6개월만입니다. 현대아산은 7일 관광객 1천 369명이 육로를 통해 방북함으로써 금강산관광객이 1백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윤규 부회장은 "지난 7년간 故정주영 명예회장과 故정몽헌 회장의 타계, 대북송금 특검, 서해교전 등 수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임직원이 하나로 단결하고 국민들의 성원과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금강산 육로관광이 활성화돼 1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골프장과 숙박·편의시설 등이 갖춰지면서 금강산이 종합레저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면서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향해 매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