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이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금융 서비스 평가업체인 스톡피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8개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우수성을 조사한 결과 1분기에 이어 국민은행이 수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과 농협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부문별로 거래관련 부문은 국민은행, 고객지원 부문은 한국씨티은행, 정보제공 부문은 제일은행, 사용의 편리성 부문은 신한은행, 서비스 안정성 부문은 대구은행이 각각 우수은행으로 선정됐습니다. 한편 이번 평가기간 동안 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가 인상되거나 인터넷대출에 대한 금리 우대가 폐지되는 등 전자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 편익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고 스톡피아는 평가했지만 모바일뱅킹, 자동화기기, 전자통장 등 비대면채널의 연계서비스에 대한 활용 정보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