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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기업들은 영문약칭 이름이 왜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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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LGCNS,VK…. 정보통신(IT) 기업들의 이름에는 유난히 영문 약칭을 가진 회사들이 많다. 첨단이라는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는 동시에 여러가지 함축된 뜻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론 주력사업이 변경되거나 사명이 변경되는 긴 역사가 반영된 경우도 있다. 우선 알쏭달쏭한 명칭을 가진 회사들로는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많다. 대표적인 경우는 삼성SDS.1985년 '삼성데이타시스템'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이 회사는 이후 삼성데이타시스템의 이니셜을 딴 SDS란 영문이름으로 불리다 1997년 사옥을 현재의 선릉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사명을 '삼성SDS'로 바꿨다. LGCNS의 CNS 중 C는 컨설팅(Consulting),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컨넥션(Connection) 등을 상징한다. N은 네트워크(Network)와 뉴(New)의 이니셜이며 S는 솔루션과 시스템을 상징한다. 2001년 말 합작사업을 하던 EDS의 지분을 인수,LGEDS시스템이란 사명을 변경하면서 회사의 사업영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붙여진 이름이다. SKC&C라는 사명의 C&C는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한다. 과거 선경컴퓨터통신 시절의 유산이라는 것.신세계아이앤씨의 I&C는 인터넷과 커머스(Commerce)를 가리킨다. 회사 내부에선 'I & Company' 즉 "내가 있음으로써 회사가 있을 수 있다"는 식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중견 휴대폰 제조업체인 VK는 과거 휴대폰용 2차전지 사업을 하던 시절의 사명인 바이어블코리아가 이름의 모태다. '미래에 가능성이 있는 한국'이란 의미도 동시에 지닌 바이어블코리아의 이니셜을 따 VK라는 사명을 선택했다. 한편 해외의 유수한 IT기업들 중에도 약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1924년 설립된 미국의 IBM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머신사의 약칭이다. 3M은 미네소타 마이닝 앤드 매뉴팩처링사의 줄임말이다. 독일에서는 IT분야에서도 이니셜로 사명을 표기하는 게 활발하다. 독일의 세계적인 솔루션 업체인 SAP는 시스템분석과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뜻의 'Systemanalyse und Programmentwicklung'의 줄임말에서 유래했다. 후에 시스템,어플리케이션,데이터 프로세싱에 있어서의 산물이라는 의미의 'Systeme,Anwendungen,Produkte in der Datenverarbeitung'으로 공식사명을 변하면서도 이니셜은 SAP로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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