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일 재정경제부 차관에 박병원 재경부 차관보를, 관세청장에 성윤갑 관세청 차장을 내정했습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박병원 차관은 경제정책에 대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조정능력이 뛰어나 부총리를 보좌해 경제회복 등 당면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윤갑 관세청장은 관세청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관세 행정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세계적 물류 허브 수준으로 통관, 물류 체계를 혁신하고 기업하기 좋은 납세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