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의 BIH 대주주와 SWIB(위스콘신연기금)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브릿지증권 청산안을 상정했습니다. 이에대해 브릿지증권 관계자는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청산안건을 오늘 주총에서 상정하지 않고 추후에 논의하겠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는 주주를 기만한 행위하고 지적했습니다. 브릿지증권 김필수 부위원장은 BIH와 SWIB가 주총에 정식안건으로 청산건을 올렸다는 증거제출을 요구했지만 이에대해 버틀러 브릿지 사장은 총회가 끝난 후에 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시에 시작한 주총은 한때 주주와 행사요원간의 몸싸움으로 진행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