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아시아 증시에 대해 6월에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일 골드만 티모시 모 전략가는 '6월 아시아 투자전략'에서 매력적 밸류에이션과 글로벌 거시 우려감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지속되는 박스권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모 전략가는 "글로벌 성장이 큰 폭으로 하강할 것이란 우려감이 존재하는 반면 과거와 달리 아시아의 내수부문의 경기 방어력이 높아져 적정주가수준은 현 지수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다만 성장 우려감이 존재하는 한 수익 증가 촉매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 그러나 하반기들면서 내년 기업수익 기대감이 작용하며 증시 움직임이 강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호주와 싱가포르,말聯을 매도해 한국-중국-인도-태국으로 이동할 것을 주문했다. 주도 업종은 내수군과 기술주 특히 LCD와 휴대폰,반도체 관련 등을 선호했다. 아시아 포트폴리오내 매수 대상 한국물은 LG전자를 편입시키고 매도 대상은 하이닉스를 추천했다. 한편 일본 증시에 대해 최근 불거진 기업지배구조 우려감을 감안해 토픽스 목표치를 1,300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