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형 TFT-LCD 누적 생산량 1억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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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995년 TFT-LCD 사업 진출 이래 10년만에 10인치 이상 대형 TFT-LCD 생산 누적 1억 개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995년 대형 TFT-LCD 생산량 10만개를 달성한 이후 1997년 100만개, 1999년 500만개, 2000년 1천만개, 2003년 5천만개에 이어 올 5월 누적생산량 1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세계 모니터, 노트북PC, TV 등에 누적 기준으로 1억 개의 삼성 LCD 패널이 채택되었다는 것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선두주자로서 삼성전자의 위상을 확인시켜 주는 결과입니다.
삼성전자는 치열한 TFT-LCD 시장 경쟁 속에서 각 라인별로 최적의 TFT-LCD 생산량을 유지해 왔으며, 노트PC용, 모니터용, TV용 등 대형 TFT-LCD 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판매를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양산이 시작된 7세대 1라인에서는 32, 40인치 대형 TV용 TFT-LCD가 출하되고 있으며, 올 10월에는 7-1라인의 풀가동으로 7세대에서만 유리기판 기준 월 6만매 이상의 대형 TFT-LCD 생산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지난 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7-2라인도 내년 상반기에는 양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삼성전자는 향후 대형 TFT-LCD 시장에서 더욱 앞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노트북용 LCD 시장에서 지난 98년 이후 7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올해 노트북과 모니터 패널 생산을 강화함과 동시에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 분야에서도 업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LCD총괄 이상완 사장은 "대형 TFT-LCD 누적생산 1억개 달성은 10년만에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에 우뚝 솟은 한국 디스플레이업계의 위상을 잘 보여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세계 디스플레이업계의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