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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쇼핑 성별파괴 구매패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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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사는 남자, 망치 사는 여자의 증가등 인터넷 쇼핑의 성별파괴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지난해 5월과 올 5월의 하루평균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이같은 추세는 점차 강화돼 남성들의 마사지크림, 팩, 헤어용품 등 화장품류 구매량은 2.5배 증가했으며, 여성들의 공구제품 구매도 4배나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피부관리에 신경쓰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옥션에서만 남성 소비자들이 최근 5월 들어 하루평균 470여개의 마사지크림, 팩 등 스킨케어 용품과 바디 및 헤어용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인 5월 하루평균 판매량의 2.5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남성들의 의류구매도 지난해 5월 보다 2배 나 증가해 현재 하루평균 6천 8백여 벌이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여성들의 의류구매가 5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정도 급증한 것입니다. 여성용품으로 대표되는 의류, 보석, 화장품 등을 남성들이 많이 찾고있다면, 여성들은 전통적인 남성용품 시장으로 분류되던 공구제품과 자동차용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구매량이 가장 급증한 공구제품의 경우, 여성들이 5월 현재 하루평균 지난해 대비 4배 수준인 640여개를 구입하고 있고, 자동차용품도 2배 수준인 900여개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주 5일제 근무로 여가 시간에 가구조립과 집안단장, 자동차 정비 등의 실용적 취미를 즐기는 여성인구가 증가했고, 싱글족 증가로 왠만한 집안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는 문화가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옥션 커뮤니케이션실 배동철 이사는 "미즈 스트롱이라 불리는 강한 여성이나 미스터 뷰티라 불리는 예쁜 남자가 낯설지 않은 현실에서 인터넷쇼핑몰에 이같은 트렌드가 나타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현상이다"라며 "확실한 자기영역과 색깔을 가진 요즘 신세대들에게 있어 이같은 성별파괴와 영역파괴 현상은 비단 인터넷상의 구매패턴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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