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31일 메디포스트와 케이엘테크 참테크 테이크시스템즈 우리이티아이 루미마이크로 모두투어네트워크 등 7개사의 코스닥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상장심사를 통과한 업체 중 휴대폰케이스를 만드는 참테크가 지난해 매출 996억원,순이익 81억원으로 외형이 가장 크다. 주당 발행예정가(액면가 500원)는 8500∼1만1000원 선이며 교보증권이 주간사다. 제대혈 보관업체인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매출 174억원에 1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주 당 8000∼1만2000원 선에 공모(액면가 500원)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업체 알에프텍이 최대주주(44.4%)인 루미마이크로는 백색발광다이오드(LED) 업체로 주당 공모(액면가 500원) 예정가가 1만6000∼1만9000원으로 높다. 이 밖에 지난해 매출 316억원,순이익 28억원을 기록한 모두투어는 코스닥 업체인 하나투어와 여행 테마를 이룰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