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산인프라코어가 오늘 여의도 서울 사무소에서 동대문 두산타워로 이사를 갔습니다. 이제 명실상부한 두산그룹의 일원으로 두산의 중공업 중심 변화를 이끌게 됐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27일 동대문 두산타워로 서울 사무소를 옮겼습니다. 두타의 22층부터 26층까지 5개층과, 추가로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합니다. 27일 이전작업을 시작하며 내달 말쯤 완료될 예정입니다. 여의도에 있던 서울 사무소에는 대신 두산의 출판 BG가 입주하게 됩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실질적인 본사 기능을 했던 서울사무소를 ‘동대문 두타’로 이전하면서 옛 대우종합기계 시절의 얘기들은 추억이 됐고 이제는 명실상부한 두산그룹의 일원이 됐습니다. 이전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를 두산 식구로 만드는 ‘문화 이식’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각종 서식, 간판, 유니폼, 차량 등 CI 교체작업도 가속도가 붙게 될 전망입니다. 이미 직제는 기존의 사업본부제가 두산 특유의 ‘BG’로 바뀌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일은 최근 문을 연 그룹 연수원 ‘DLI 연강원’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미 임원진과 부장급까지는 교육이 끝났습니다. 8월까지 4천명의 직원들이 순차적으로 교육이 예정됐습니다. 교육을 통해 두산그룹의 역사와 문화, 비전을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도 공유하게 됩니다. 두산이 강조하고 있는 ‘인프라 써포트’ 산업의 핵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동대문 두타에 들어오게돼 앞으로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두산메카텍 등 중공업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극대화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