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경제안정을 위한 경제개혁이 필요하지만 개혁속도와 시기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05 한국은행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힌 저우 총재는 "중국은 재정적자나 연기금, 부실채권 문제 등 여러 해결과제가 있지만 정부가 어느 시기에 개혁조치를 취해야할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오늘 발표한 1분기 통화정책 관련 보고서에서 물가불안 가능성을 경고하며 환율체제 개혁과 관련해해 "합리적 균형상태 유지"라는 종전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