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노비타, 정수기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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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노비타가 정수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시장을 둘러싼 업체들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노비타가 정수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웅진코웨이와 청호나이스가 80%를 차지하고 있는 정수기 시장에 두 종류의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출시 첫 해인 올해는 매출 150억원, 내년 말까지 시장 점유율 2위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들이 1위업체 외에는 별로 기억하는 회사가 없다. 노비타 비데의 이미지와 정수기의 성능만 맞는다면 (2위를 자신한다)"
노비타의 진출로 정수기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노비타는 당장 7월부터 기업 이미지 광고를 시작합니다.
주력 상품인 비데의 이미지를 정수기에까지 끌고 가겠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1위 업체인 웅진코웨이는 판매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면서 느긋합니다.
2위 업체인 청호나이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정수기 사업은 품질이 생명인 사업이라면서 정수기 전문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쌓는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한 해 1조원대로 추산되는 정수기 시장에 노비타의 출사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