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본무 LG 회장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1등 LG'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자" 구본무 LG회장은 25일 열린 CEO세미나에서 차별적 가치를 통한 '1등 LG' 달성을 역설했습니다. 구 회장은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등 일상적인 개선활동 이외에 고객에게 LG만이 제공 가능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검토해 근본적인 차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블루오션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블루오션'은 기존 시장에서 핏빛경쟁을 벌이는'레드 오션'대신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자는 개념입니다. LG는 "1947년 창업 이래로 TV등 독창적인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에 주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CEO세미나와 함께 펼쳐진 LG스킬올림픽은 매년 경영혁신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는 경영올림픽으로 24일과 25일 이틀간 개최됐습니다. WOWTV-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