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조선업 호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 기자재 관련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정동익 한양증권 연구원은 2003년 이후 국내 주요 조선사들의 수주 잔량은 3~4년치 작업량에 육박했고 선가도 상승하고 있어 업황 호황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조선기자재 관련주들은 올해 업황 호황을 바탕으로 강한 실적 모멘텀이 있고,낮은 환리스크와 공급자 우위의 시장구조로 원자재 가격 인상을 제품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한양증권은 조선기자재 관련주 가운데 최우선 선호주로 현진소재와 하이록코리아를 꼽았고, 케이에스피와 성광벤드 태웅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