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교포기업 네트워크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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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남미, 일본 등 전세계에 뻗어 있는 우리나라 교포 기업들의 네트워크가 구축됩니다.
한국무역협회는 24일 교포 기업들과 국내 무역업체들과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교포 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연내에는 미국의 3만5천여 교포 기업중 일부 자영업을 제외한 1만7천개 교포 기업의 기업정보를 무역협회 포털사이트인 '키타넷(www.kita.net)에 제공할 방침이며 이미 6천개 기업은 DB작업이 끝나 25일부터 제공합니다.
미국 외에도 하반기에 중남미와 동남아의 교포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일본, 호주, 유럽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무역협회 e서비스팀의 장상규 팀장은 "교포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국내 기업이 교포기업을 통해 지사를 설립하거나 현지 업무를 대행하도록 하는 등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국내 무역업체가 교포기업의 정보를 보는 것 뿐만이 아니라 무역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무역업체들의 기업정보를 교포기업에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무역협회는 이번 교포기업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함께 향후 전세계 한인기업과 국내 무역업체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