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적립식펀드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는 것이 자본시장 육성과 금융권역별 형평성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정책2국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펀드 200조원 시대라지만 MMF와 채권형이 절대 다수이고 특히 개인투자자의 참여도가 매우 낮다."면서 "개인투자 비중이 높은 적립식펀드에 대한 세제혜택 등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다음달중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국장은 특히 "세제당국은 금융상품에 대한 세제혜택에 엄격하지만 은행.보험 등 타금융권역과 균형을 맞추는 선에서 괜찮지 않겠냐는 것이 금융당국의 판단"이라고 말해 적립식펀드에 대한 정책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와관련 금융감독당국은 적립식펀드의 세제지원의 효과와 세수부족 등을 정밀하게 검토한후 다음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정식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