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치정보, 지상파LBS용 단말기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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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터 이내까지 위치추적이 가능한 지상파 위치추적서비스, LBS전용 초소형 단말기가 개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이 제품을 통해 지상파LBS 상용서비스가 가능 할 전망입니다.
지상파 LBS 단독사업자 한국위치정보는 이스라엘 TW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초소형LBS용 단말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에 해외에서 사용하던 휴대폰 크기 정도의 단말기를 절반 이하 크기로 대폭 줄인 초소형 제품으로, 조만간 외부 패키지 디자인 작업을 거쳐 내년 초 완제품 형태로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국위치정보는 휴대폰 크기의 대인용, 이보다 2배 정도 크기인 차량용 등 외산단말기의 경우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크기나 무게측면에서 아동이나 노인 등 노약자들이 사용하거나, 휴대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초소형 스타일로 개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국위치정보는 단말기를 국내에서 생산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디자인 개발이 끝나는 대로 조만간 단말기 내수 생산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마련해 관련 업체에 발송할 예정입니다.
회사측은 “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단말기 구매계획안을 확정, 이에 따라 본격적인 물량 구매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위치정보는 대인서비스용 단말기의 경우, 초소형 형태로 개발하는 한편, 차량서비스용 단말기 역시 담배갑 수준으로 크기를 줄일 예정이며, 특히 차량 설치 시 단말기 도난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보안장치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위치정보 곽치영 회장은 “지상파LBS용 단말기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작고 편리하게 개발할 계획”이라며 “LBS서비스의 내년 상반기 상용화에 차질이 없도록 단말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위치정보는 조만간 자산 및 기업용 서비스를 위한 단말기개발계획도 확정, 지상파 LBS 4대 서비스 상용화가 곧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