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을 이끌어갈 LCD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도전하라" LG필립스LCD 구본준 부회장이 20일 구미 6세대 LCD 생산라인인 P6공장으로 포항공대생 100여 명을 초청해 "LCD 기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역설했습니다. 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99년 합작법인 출범 후, LG필립스LCD를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일궈낸 LCD산업의 현장경험과 1등 경영철학을 학생들에게 소개했습니다. 구 부회장은 세계적 LCD업체로 거듭난 LG필립스LCD의 핵심 역량으로 ?원가경쟁력 ?기술선도력 ?영업/마케팅 선도력 ?적기투자능력 등을 꼽았습니다. 또한, "이러한 핵심 역량은 LG필립스LCD의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회사를 만든다'는 1M1C(No.1 Members No.1 Company)의 조직문화를 통해 발휘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1M1C 활동을 펼쳐 질과 양 모두에서 확실한 세계 1등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현재 조성 중인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에 대해서는 "여의도에서 40분 거리의 서울생활권인 파주에 LG필립스LCD가 중심이 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내년 상반기 파주 7세대 공장이 양산 가동에 들어가면 42인치, 47인치 TV용 패널과 19인치 대형 모니터용 패널을 대량 생산함으로써 'TV용 LCD 패널 시장 No.1'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대형 모니터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