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뉴스] 디지털 TV는 역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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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CEF, 중국 심양 국제 디지털 박람회가 폐막을 앞둔 가운데 현지에서는 한국 디지털TV의 크기와 성능에 연일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 행사에서의 화두는‘LCD’와 'PDP'로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 현지법인은 LCD TV의 개막 첫날부터 주도권 경쟁을 벌이며 상대 기업보다 우위인 점을 부각시키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신제품 보다는 시판 중인 제품 위주로 70~80인치 이상의 PDP TV와 LCD TV를 전시하는 등 대형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세계 최대 업체임을 입증하는데 총력을 기울렸습니다.
중국 현지 업체인 창홍도 삼성전자와 LG전자 옆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LCD TV와 PDP TV를 선보이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지만 화질과 부가 기능 등에서 현지인들의 관심 밖으로 밀리며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중국 심양시민인 첸호양씨는 " 중국 기업인 창홍의 제품도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제품의 기술력과 기능, 디자인, A/S 등 모든 부문에서 한국의 제품을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전에는 일본 기업들의 제품도 많이 구매를 했지만 일본과의 감정이 악화되고 있고 한국 제품의 우수성이 현지에서 입증이 되면서 요즘은 한국 제품쪽으로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