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국면에서 배당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저평가 배당유망주'를 주목하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임정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저금리 기조와 주가 하락으로 배당투자에 대한 체감수익률은 갈수록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하고, 주식 장기 투자 정착화와 배당주 변동성 축소로 배당주가 안전 가치주로 개념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종목으로 이루넷과 링네트 구영테크 KT 경남스틸 LG석유화학 대양금속을 꼽았습니다. 임 애널리스트는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겨냥하는 '꿩 먹고 알 먹고' 전략이지만 중기투자임을 전제하고 가격 변동성 리스크에 크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가급적 분할 매수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부국증권은 KT 2004년 배당성향은 50.36%로 2005년 예상 배당금은 3천원(중간배당 1천원 포함), 이루넷은 2004년 배당성향 88.06%로 2005년 배당금은 400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