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퇴색된 종합물류법..보유-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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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삼성증권은 한진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9% 하락한 74억원에 그쳤다면서 이는 물류, 택배, 여객 등 주요 사업부의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택배부문의 영업이익이 41% 감소한 18억원에 그쳐 전반적인 수익성 하락을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택배업계는 지속되는 경쟁심화로 단가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내수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가 이루어지더라도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
한편 종합물류법 수혜주로 인식되면서 주가상승이 이루어졌지만 종합물류기업 인정기준이 크게 완화될 예정이라면서 현재 업계에서는 종합물류기업만 50개 이상이 출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내년부터 종합물류법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수혜는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저점매수와 반등시 매도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
목표가 1만4,000원에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