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해보험사들이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해상은 자회사 설립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해상은 자회사 설립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해상은 기업설명회를 갖고 자회사 설립에 대한 인가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시장에 이른 시일내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최대한 빨리 온라인 시장 진출할 것") 하종선 현대해상 사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온라인 시장을 신경써야 한다"며 "수익성 악화 부문을 최소화 시키는 방향으로 가능하다면 빨리 진출 시점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9월 온라인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고려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S-"중소형 보험사 인수 검토 안해") 이철영 현대해상 전무는 최근 보험업계에 불고 있는 인수.합병 문제에 대해서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보험사들의 대부분은 부실한 물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소형 보험사 인수는 검토한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S-설계사 수 대폭 증원) 현대해상은 올해 경영화두를 '고객만족'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오프라인 영업조직인 설계사 수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철영 현대해상 전무) "오프라인 영업가족 육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만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 한편, 현대해상은 올해 3조5천억원의 수입보험료와 685억원의 당기순이익 달성을 경영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 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