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CEF, 즉 중국 심양 국제디지털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는 2~3개월 내에 중국시장 진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번 박람회에 최근에 출시한 씽크프리 3.0과 CSD Write 2005, WITOOLS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중소형 업체들의 대안 오피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글과컴퓨터의 양진영 해외사업팀장은 " 지난번에 참여했던 CES와 이번 CEF 중국 심양IT 박람회를 통해 MS가 독과점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세계 오피스 시장에서 국내소프트 웨어의 기술력과 호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2~3 개월내에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는데 인지도 향상 등 이번 박람회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중국 시장 진출 모색을 위해 지난해 중국의 남화그룹과 파트너로 MOU를 체결한바 있으며 남화그룹을 통해 중화권내 공급과 판매 활로를 개척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씽크프리 오피스3.0은 한글과컴퓨터의 한글솔루션사업부가 독립해 설립한 제이소프트웨어에서 시작된 제품으로 윈도와 리눅스, 맥 등 어떤 운용체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호환성은 물론 용량이 적어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통합문서 포맷 솔루션인 ‘한컴 CSD Write 2005’는 다양한 종류의 전자문서를 극히 적은 용량의 문서로 변환해 주는 소프트웨어로 해외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