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1분기 순이익 3,25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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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지난 1분기에 3,25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부실자산이 많았던 카드부문이 흑자로 전환한 영향으로 흑자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환은행의 카드부문은 은행의 지속적인 부실자산 정리노력으로 1분기 중 합병이후 첫 흑자를 달성했으며, 고정이하여신 대출비율도 1.7%대로 하향 안정됐습니다.
카드부문의 업무이익은 1분기에 718억원의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은행부문에서는 충당금 적립부담이 최소화되면서 예대마진과 수수료수익 확보를 통해 2,5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자산건전성이 대폭 개선돼 추가적인 충당금 부담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은행의 수익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양호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7천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