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충남 서산시 예천동 예천1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760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21평형 490가구, 24평형 270가구로 구성되고,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21평형이 2천250만원에 7만4천원, 24평형이 2천784만2천원에 8만5천원이며 입주는 2006년 5월 예정이다. 신청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17만9천350원 이하이면 가능하고 공급호수의 15%내에서 65세이상 노부모 1년이상 부양자, 장애인, 중소기업근로자가 있는 가구에 우선 공급된다. 접수는 지구 인근에 위치한 서산시 종합운동장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17일과 18일 이틀간 받으며, 당첨자발표는 31일, 계약은 6월 21-23일이다. 충남서부지역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단지인 서산예천1 지구는 내년도에 국민임대주택 834세대 공급을 목표로 조성되는 2지구와 함께 1천500여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를 형성하며 서산 도심지역에서 5분, 서해안 고속도로 해미IC까지 10분 거리에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