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홀딩스는 11일 올 1분기에 당기순이익 1천179어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 37%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1천280억원으로 38%가 줄었고 매출은 1천352억원을 기록해 36.7% 감소했습니다. GS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인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등의 실적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GS홀딩스는 "GS리테일과 GS홈쇼핑 실적은 증가했으나 비중이 큰 GS칼텍스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실적이 저조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S칼텍스는 올 1분기에 매출 3조7천338억원, 영업이익 2천387억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5.8%가 줄었고 영업이익은 40%가 감소했습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4분기에 비해 계절적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