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업자원부가 올해 중장기 기술개발사업으로 새롭게 지원할 20개 과제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어떤 분야의 사업들이 포함되고 지원을 받게 되는 지 김정필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기자) 앞으로 국내 산업의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잡게 될 사업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S-1 신기술 지원 20개 과제 확정) 산업자원부는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가치는 물론 주력 기간사업으로서의 경쟁력 제고 여부, 그리고 기술 개발에 따른 위험도가 높아 정부의 역할이 꼭 필요한 신기술 분야로 축약했다며 모두 20개의 지원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CG-1) 우선 올해 안에 지원되는 과제로는 IT 제품 제조의 자동화를 위한 지능형 생산용 로봇 개발과 섬유패션 제품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디지털날염 기술개발 등 산업현장에서 절실한 기술을 연내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CG-2) 이와 함께 불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의 개발과 50% 이상의 연비향상이 가능한 하이브리드카 핵심부품 개발 등 일상 생활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S-2) 지능형 극초정밀 생산 로봇 개발) 신규 지원 과제로는 시장의 조기 선점을 목적으로 지능형 로봇 분야와 고부가가치 산업에 기여를 하고 있는 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력 기간산업 등이 새롭게 목록에 이름을 올린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초기 단계인 지능형 로봇 분야는 로봇 관련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국제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S-3 확정 과제에 연간 20억 지원) 산업자원부는 이번에 지원이 확정된 이들 20개 과제에 대해 앞으로 연간 20억원 규모의 기술 개발 자금을 투입해 적극 육성한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10년에는, 기술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는 물론 생산공정의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과 고용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4 영상편집 신정기) 과제를 수행하기를 원하는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은 오는 23일까지 산업기술평가원과 성장동력사업단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해야 하며 산자부는 접수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6월말까지 과제 수행기관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