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에이전시 이모션의 1분기 실적이 호전됐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23억 3천만원, 영업이익 1억 3천만원, 순이익은 1억 2천만원을 기록해 매출은 직전분기보다 7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모션은 1분기 실적 호전의 원인으로 인터넷 에이전시 사업 수주 증가와 산요, 다음재팬 등 에이전시 사업의 일본 수출, 한류 콘텐츠 사업 실적 발생 등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영업다각화 전략과 신사업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모션 정주형 사장은 "2분기는 1분기보다 30% 이상의 추가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주주들을 위해 유통주식수 증대나 배당 등 주주 중시 정책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