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7천만원 근로자 세부담 40만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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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연봉 7천만원 근로소득자의 연말정산 세부담이 40만원 가량 줄어듭니다.
국세청은 10일 “올해부터 연말정산에 적용되는 세율이 1% 인하됨에 따라 종전 9~36%에서 8~35%로 세율이 줄어들고 표준공제액도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됐다”며 “근로자의 세부담이 2004년에 비해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봉 3천만원인 근로소득자는 지난해보다 11.4%, 5천만원 8.9%, 7천만원 7.0% 세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매년 말에 제공하던 연말정산 자동세액계산 프로그램을 연도중에 퇴직하는 근로소득자가 증가함에 따라 2005년 개정세법을 반영한 연말정산 자동세액계산 프로그램을 5월에 제공키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내 퇴직자들은 매년 1월 연말정산을 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연도 중 미리 연말정산을 하면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퇴직에 따른 세금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