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업들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GS칼텍스가 주최한 어린이 환경미술대회 에서 1만명의 어린이들이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진풍경을 채주연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지난 8일 올림픽공원. 삼삼오오 둥글게 모여앉은 가족들로 넓은 잔디밭이 가득 찼습니다. 어린이날에 이어 3일만에 나선 나들이지만, 둘러앉은 가족들은 저마다 즐거운 표정입니다. 사회자의 안내로 1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일제히 아빠엄마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서툰 손에 어설픈 카네이션이지만 다는 아이나 지켜보는 아빠나 얼굴에는 미소가 활짝입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어린이 환경미술대회'. GS칼텍스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을 소중히 여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그런데 만약 공기나 물이 오염된다면 우리는 숨을 쉴 수도 물을 마시지도 못할 것입니다. 환경이 오염되면 우리가 살아갈 수도 없으며 밝은 미래도 결코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특히 GS브랜드 출범에 맞춰 대규모 행사를 기획한 GS칼텍스는 참가자들에게 새 얼굴을 알리는 일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환경미술대회를 주관하는 회사이름이 LG정유에서 GS칼텍스로 바뀌어서... GS칼텍스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진지한 얼굴로 하얀 도화지에 스케치를 하는 아이. 그림은 뒷전이고 엄마와 장난치기 바쁜 아이. 3만여명의 가족들은 오늘 하루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WOWTV-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