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이 LG상사에 대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등 3가지 이유로 주목하라고 말했습니다. 김성훈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첫번째 이유로 해외자원개발사업과 플랜트사업등 10대 핵심사업과 패션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등 (2005년 1분기 11%)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계열사 보유지분 관련리스크가 정리돼 주가 할인 요소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LG상사는 과거 LG투자증권과 LG카드를 보유한 적이 있었으나, LG투자증권을 매각하면서 매각손이 발생했고, LG카드 경우 CP를 500억원어치 인수하면서 감액처리해 이제 보유지분을 매각하면서 발생하는 일회성 비용이 일단락됐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남아있는 보유지분은 LG에너지와 LG유통(GS리테일)이나 추후 방향에 대해 어느정도 구도가 잡혀있는 상황이라며 시장에 더이상 위협상황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고배당주로써 매력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500원의 주당배당금을 지급했고 올해에는 이익이 지난해보다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여 적어도 600원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국증권은 LG상사의 목표가를 1만 4,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